
일명 ‘학원강사 배달 갑질 사건’ 가해자가 피해조합원에게 사과문을 전달하고, 직접 피해 라이더를 만나 사과 했습니다. 피해 조합원은 이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과 피해조합원이 원했던 것은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였습니다. 우리는 가해자에게 물질적 보상을 요구하거나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따뜻한 음식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이 사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공분 때문입니다. 부당한 일에 함께 분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명 ‘갑질’이라 불리는 많은 사건들은, 직업, 연령, 학력, 성별에 따른 차별 때문에 발생합니다.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라이더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이번 사건처럼 국민들의 응원과 연대가 있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라이더유니온도 국민들의 기대에 걸맞게 좋은 배달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 2. 23
* 사건일지
* 일명 학원강사 갑질 사건 경과
2월 1일 밤 피해 조합원의 상담 접수, 2월 3일 면담하기로 함.
2월 3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통화녹취파일이 올라와서 공분을 삼.
2월 3일 오후 2:30 피해조합원과 라이더유니온 입장 발표
2월 3일 오후 라이더유니온 법률자문인 법무법인 오월 곽예람 변호사에게 법률 검토 요청
2월 3일 오후 라이더유니온, 가해자에게 연락. 이메일을 통해 서면 사과문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
2월 4일 라이더유니온 피해조합원에게 심리상담기관 소개.
2월 4일 밤 가해자 사과문이 와서 피해자에게 전달.
2월 5일 피해조합원 가해자와 직접 만남을 통해 사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2월 23일 가해자, 라이더유니온과 피해조합원 만나 직접 사과
* 가해자 사과문
저는 이번 사건의 논란을 일으켰던 셔틀도우미입니다.
가장 먼저 제가 해서는 안 되는 막말과 비하 발언을 라이더분께 한 것이 사실이며 해당 라이더분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게 최근에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상황들이 닥쳤고, 이런 말조차 변명처럼 들릴 수 있으나 극도로 힘든 상황에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하고 말았습니다.어떤 말로도 제가 저지른 일을 돌이킬 수 없겠지만 정말 진심을 담아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며, 저라는 사람이 저지른 행동이 매우 미성숙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한 발언을 녹취록으로 들어보니 제가 뱉은 말로 인하여 기사님이 입으셨을 마음의 상처와 고통이 느껴져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했던 생각 없는 말들로 라이더분들과 지점장님이 헤아릴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깊이 후회하고 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시간들을 모두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행동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로 인해 라이더분께서 상처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고 어떤 식으로 사과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날의 일은 저의 큰 잘못입니다. 다시 한 번, 막말을 하고 비하를 한 저의 잘못에 대하여 라이더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사건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공분 때문입니다. 부당한 일에 함께 분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명 ‘갑질’이라 불리는 많은 사건들은, 직업, 연령, 학력, 성별에 따른 차별 때문에 발생합니다.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라이더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이번 사건처럼 국민들의 응원과 연대가 있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일명 학원강사 갑질 사건 경과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